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고생하셨어요.
입춘이지났는데바람은왜이리차갑다못해시린지,,,
내마음도커다란구멍이뻥,,,
어느곳에마음을두어야할까?
오늘아빠사망신고했다하네.
안하면안되나???
30일안에해야된다해서오늘이마직막날.
아빠의흔적이하나씩지워지는것정말싫은데.
아빠갑자기그런생각이났어.
이제껏아빠께"고생하셨어요"라고
제대로해본적이없었다는것.
참미안했어.
사랑한다는말도몇번못하고
가시기전용기내어"아빠사랑해"
진작많이많이들려드릴걸.
그리어려운것도아니였는데.
아이들한테는하루에도몇번씩하면서.
늘아빠는내울타리내편이라고만했지.
늘바라기만했지해드리지도못하고.
살아생전에많이해드릴걸.
아빠고마워.
사랑해.미안해.감사해.고생했어.최고야.
그리고너무미워.
너무빨리가셔서너무미워.
시간좀주지.조금만주지.아주조금만이라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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