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아.

누나가 비회원 2014-01-29 21:44 2263 0
미치도록 보고싶은 내동생 상현아. 오늘도 너를 생각하며 너의 사진을 보고 또 하루를 시작하는구나. 니가 농사지은 쌀로 지은밥을 먹으면서 목이메이고 지난해 2013년 11월 13일에 너한테 전화했을때 "김장 젓갈 사러 강경에 왔어." 했던 저쪽 너머 너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그 젓갈로 담근 김치를 먹으면서도 이누난 또 울고만다. 그리고 너는 2013년 11월 16일에 병원으로 입원을 하고 말았어. 그렇게 아픈몸으로 가을 추수를 하고 김장걱정을 했던 너.. 너는 한달도 되지 않은 2013년 12월 13일에 이 세상을 등지고 누나 곁을 떠나고 말았어. 내동생 상현아 너 생각에 눈물이 나고 목이 메이고 가슴이 아파. 날이 갈수록 너에대한 그리움은 더 많이 쌓이고 더 많이 보고싶고 정말 미치도록 보고싶구나. 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좀 나아질까? 내동생 상현아. 너는 정말 죽을만큼 많이 아픈것이었니? 아니면 병원 실수니.. 알수없는 의문점에 이 누나는 가슴을 치며 슬퍼하면서 너의 사진을 어루 만진단다.. 그러면서 너한테 말해. 나혼자 얘기하게 하지말고 대답좀 해보라고. 밥도 같이 먹고 커피고 같이 마시면서 얘기하는데 너는 웃지 않는구나. 병실에서는 마주보며 커피마실때 너는 얘기하면서 웃었는데.. 너는 아니 너의 사진은 내가 앉아도 서있어도 누나가 다른곳으로 가서 너를 봐도 나만 보고있는데 왜 웃지 않고 말을 하지 않는걸까? 사랑스런 너의 조카들이 이 누나한테 만들어준 이 큰 사진을 내일 보내려고하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누나가 너의 얼굴을 만지고 쓰다듬고 해도 너가 귀찮다고 하지 않은것은 누나의 손길을 느끼고 싶어서일까? 아니면 이 누나와 누나집에서 같이 있고 싶어서일까? 그렇다면 오늘밤 꿈속에서라도 말해줘. 보내지 말고 같이 있게해달라고!!! 내동생 상현아. 정말 보고싶다. 너무 미치게 보고싶다. 니가 다시 웃으면서 누나 하고 부를 날을 기다리고 있을께. 어느날이 될지 모르지만 그 날을 기다리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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