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현식아 잘있지?
어제 너를 마지막으로 보내고 너와같이 일하던곳, 니가 살던집에 다녀왔다.
어제는 이제 그만울고 좋았던 기억만 간직할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건만 오늘 출근하니 또 니 흔적들이 너무많아 힘이드네.
오늘은 햇볕이 좋다. 거기도 따뜻하지?
너 새로운집 꽃으로 단장했는데 맘에 들어?
담에는 더 이쁘게 해주께.
오늘부터 그동안 못다녔던 곳 다니기 시작했냐? 니가 아끼던 오토바이도 같이 가져갔으니까 그거타고 전국일주 잘하고 와.
하늘나라에서는 조심운전하고. 또 편지할게.
그렇게 같이 일했는데 살아생전 이런편지 한통 못썼네. 미안해 현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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