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많이 보고싶은 나의 동생아.

누나가 비회원 2014-01-13 21:42 2348 0
니가 떠난지 벌써 한 달, 너는 2013년 12월 13일 세상에서 너의 시간을 멈추고 말도 없이 이 누나 곁을 떠났지.. 짧은 51년의 생을 마감하고 떠난 너는 지금은 어떤 나라에서 어느 누구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몹시 궁금하구나. 딱 한 번만이라도 이 누나에게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나는 요새 너의 사진과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결국은 누나 혼자 시작해서 혼자 끝나는 대화가 되고마는 현실이 슬프다.. 내 동생 상현아. 살고싶기에 니가 그렇게 좋아하던 술도 끊고 의사가 시키는대로 열심히 약도 먹었는데 너는 결국 너의 몸을 지키지 못 하고 정말 어이없이 갔구나.. 마지막 가는 날까지도 "이렇게 큰 병원에서 내기침 하나 낫게 해주지 못해"하고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원망했던 그 목소리가, 그 모습이 이렇게 생각에, 가슴에 있는데 너는 없어.. 상현아, 미치도록 그립고 가슴아프고 아주 많이 보고싶은 내 동생아.. 언젠가는 꼭 한 번쯤은 볼 수 있겠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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