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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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주 많이 보고싶은 내동생
많이 아주 많이 보고싶은 내동생 상현아.
산다던 살고싶다던 너는 떠나버리고 너를 잃은 이 누나는 오늘도 너를 생각하며 눈물로 하루를 시작했단다.
엄마과 통화후 주체할수없는 눈물은 누나의 가슴을 후려치고 말았어.
지금은 너의 사랑스런 조카 상익이가 휴가 나왔다가 귀대하는 날이야.
바래다 주고 와서 니가 한해동안 열심히 농사지은 고구마를 먹으면서 너를 향해 또한번 소리치고 있구나.
상현아 보고싶다.
딱 한번만이라도 보고싶다는 이간절함은 뭘까..
동생 너는 이 누나의 곁을 허무하고 매정하게 떠났기 때문이야.
너는 왜 이 누나한테 한마디 말도없이 떠났을까?
너도 정말 죽을줄 몰랐어?
이 큰누나한테 초능력이있다면 그때 그날 그시간으로 돌려버리고 싶구나.
누나의 이런 말들이 들리기는 한거니?
들린다면 대답좀해봐.
"나여"하고 말이야.
금방이라도 달려가면 너를 볼것만 같은데 이세상에는 니가 없구나.
상현아 정말 보고싶다.
-너를 날마다 그리워하고 생각하는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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