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너무너무 보고싶은 내동생에게
보고싶고 또 보고싶고.. 미안하고 또 미안한 사랑하는 내 동생 상현아..
너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구나. 너는 왜이렇게 나의 곁을 서둘러 떠났니. 그게 누나는 너무 가슴아프다..
어제부터 광주는 눈이 많이 왔단다. 너 사는 하늘나라도 춥고 눈이 오는지...
어제 오늘 눈이 와서 땅이 미끄러워 이 누나는 오늘 넘어져 팔꿈치랑 무릎을 다쳤단다.
너 아팠던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
너 정말 죽은거 아니지, 믿고싶지 않아 진짜 지금이라도 전화가 올것만같아.
상현아 정말 너무 미안해., 12월 13일 너가 세상을 떠난 날.. 내가 조금 빨리갔어야했어.
이렇게 너하고 말한마디 못하고 작별을 할줄이야..
엄마하고 마지막통화를 한 오전 11:37부터.. 오후 1:26까지. 그사이에 무슨일이있었는지. 제발 말좀해줘.
나는 너의 죽음을 인정할수가없어.. 너무너무 억울해.. 제발 꿈에 나타나서 꼭 말좀해줘..
내동생 상현아.
불러도 또 불러봐도 보고싶은 사랑하는 내동생아..
이 누나의 눈물은 언제나 마를까..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싶다.
동생아 너는 죽지 않았어. 내 옆에 항상있는거야.
외로워마 상현아..
잘지내 오늘은 이만.. 다음에 또 쓸게
너무 보고싶다 동생아. 정말 너무 보고싶다..
13.12.20. 누나가
댓글 0개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