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엄마에게33번째편지

김혜란 비회원 2013-12-05 03:28 2389 0
엄마나왔어 막내딸혜란이 벌써내가 엄마한테쓰는편지가33번째가됬네 이많은편지들을 엄마는다읽었는지모르겠다... 무슨말을먼저해야할지...어떤말을해야 기분이후련할지모르겠어서 오늘은 길게편지못쓸꺼같아 .. 시간참빠르다..벌써2013년마지막12월달이야 좋은일이 있었다면좋은날이겠고않좋은일있었다면나쁜날이겠지 근데 진짜2013년은기억하기도싫은않좋은날이였던거같아 아직살날이엄청많이남았는데 벌써이렇게힘들면 어떻게살까 진짜요즘은 그냥모든걸다포기하고싶어져...그래도 참는다고참고살아가고있어 엄마는어때?지금어디에서 나를봐라보고있긴하지? 몇일전에 언니랑옷장정리하면서...엄마옷들 다버렸는데...아직도 옷에서엄마냄세나더라 진짜버리기싫었는데 가지고있으면 더엄마생각날까봐....버리게되더라 그래도 아직집에엄마물건많이 있어..엄마가죽기전까지쓰던 커피잔도있고 버릴려고해도진짜 버릴수가없더라이것들이라도 가지고있으면서엄마생각많이할꼐.. 진짜 요즘은 옛날생각많이난다옛날생각만하면 나쁜기억만떠올라서 ..눈물이나와 그래도 지금까지참았던것처럼...잘참아볼께... 이제겨울이라 ...지금많이추울텐데 옷따듯하게입어 ...엄마추운거진짜 싫어하잖아 갑작히 생각난다 옛날에엄마가 김장했을때 진짜말로표현할수없이맛있었는데 아무일없던것처럼 엄마랑같이 김치도 담고싶고 눈펑펑내린날에 엄마랑같이손잡고길도걷고싶고 엄마랑같이 시장도같이가서장봐오고싶고 크리스마스날엄마랑같이보내고싶다 엄마 진짜많이보고싶다...진짜엄청보고싶다 나는 바라는거없어 그냥하늘나라에서라도 아프지말고건강하게지냈음해... 그래줄수있지?편지자주자주 쓸게...그럼여기까지만쓸게.. 진짜 많이보고싶고사랑해...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